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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어증(aphasia) 1편
    언어치료 2024. 10. 8. 10:29

      오늘은 실어증이란 무엇이며 실어증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실어증의 정의

     

       실어증은 언어습득 시기가 지난 후에 뇌손상으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생기는 언어장애를 전체적으로 실어증이라 명명합니다.  언어습득 시기란 아동기에서 언어가 발달하는 기간을 지칭하는데, 대략 6세에서 9세 정도면 보편적으로 언어습득 시기가 끝나므로 이 시기 후에 뇌손상으로 생기는 언어장애가 실어증입니다. 선천적인 결함으로 혹은 출생 직후에 생긴 신경계 손상 등으로 유발되는 언어습득 전의 언어 장애는 발달성 언어장애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실어증은 언어장애(language disorder) 입니다.

      언어란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청각 - 시각적 수단을 통해 사용되는 상징 체계이며, 개개의 상징이 특정 개념과 연결되어 사용되도록 구성원들 간의 약속을 전제로 합니다 이때 언어는 크게 수용언어(receptive language)와 표현언어(expressive language)로 나뉩니다. 수용언어에는 듣기와 읽기가, 표현언어에는 말하기와 쓰기가 포함됩니다. 

     

      둘째, 실어증은 다중 양식적(multimodal) 언어기능의 저하입니다.

      여기서 다중 양식이란 언어를 구사하는 방법을 말하며, 실어증이 생기면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 이 모든 양식에서 어려움을 보이게 됩니다. 실어증의 유형에 따라 각 양식에서 그 증세의 중증도는 달리 나타나며 언어학적 관점에서 볼 때에는 음운, 형태, 의미, 통사 등의 측면에서 장애를 보일  수 있습니다.

     

     셋째, 실어증은 언어수행(language performance)의 장애입니다.  즉, 언어 사용이 효율적으로 잘 이루어지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실어증의 한자표기에(失語症) 함축되어 있는 의미처럼 언어능력(language competence)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실어증 환자의 언어능력이 보존되어 있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실어증 환  오늘은 실어증이란 무엇이며 실어증의 원인과 유형별 특징, 실어증의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실어증의 정의

     

       실어증은 언어습득 시기가 지난 후에 뇌손상으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생기는 언어장애를 전체적으로 실어증이라 명명합니다. 언어습득 시기란 아동기에서 언어가 발달하는 기간을 지칭하는데, 대략 6세에서 9세 정도면 보편적으로 언어습득 시기가 끝나므로 이 시기 후에 뇌손상으로 생기는 언어장애가 실어증입니다. 선천적인 결함으로 혹은 출생 직후에 생긴 신경계 손상 등으로 유발되는 언어습득 전의 언어 장애는 발달성 언어장애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실어증은 언어장애(language disorder) 입니다. 언어란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청각 - 시각적 수단을 통해 사용되는 상징 체계이며, 개개의 상징이 특정 개념과 연결되어 사용되도록 구성원들 간의 약속을 전제로 합니다 이때 언어는 크게 수용언어(receptive language)와 표현언어(expressive language)로 나뉩니다. 수용언어에는 듣기와 읽기가, 표현언어에는 말하기와 쓰기가 포함됩니다. 

     

      둘째, 실어증은 다중 양식적(multimodal) 언어기능의 저하입니다. 여기서 다중 양식이란 언어를 구사하는 방법을 말하며, 실어증이 생기면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 이 모든 양식에서 어려움을 보이게 됩니다. 실어증의 유형에 따라 각 양식에서 그 증세의 중증도는 달리 나타나며 언어학적 관점에서 볼 때에는 음운, 형태, 의미, 통사 등의 측면에서 장애를 보일 수 있습니다.

     

     셋째, 실어증은 언어수행(language performance)의 장애입니다. 즉, 언어 사용이 효율적으로 잘 이루어지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실어증의 한자표기에(失語症) 함축되어 있는 의미처럼 언어능력(language competence)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실어증 환자의 언어능력이 보존되어 있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실어증 환자가 사물에 대한 이름을 잘 말하지 못할 때에 첫음절 단서를 주면 쉽게 이름을 생각해 냅니다. 만일 그 사물의 이름이 완전히 사라졌다면 단서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넷째, 실어증을 다른 장애와 감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언어적 수행력 장애가 다른 인지기능장애, 감각이나 지각력 감소, 운동장애 등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야 합니다. 치매 환자에게서 보이는 기억장애는 따라말하기 과제 등과 같이 즉각기억이 요구되는 언어 과제를 수행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팔마비로 인하여  '오른팔을 올려보세요'라는 지시에 제대로 수행을 못하는 환자가 감각성 실어증을 갖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섯째, 실어증은 뇌졸중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징후 혹은 후유증입니다. 따라서 실어증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병이나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통하여 혹은 자연회복으로 인하여 실어증이 자동적으로 좋아지기도 합니다.

     

    2. 실어증의 원인

     뇌손상으로 인한 실어증은 그 원인을 크게 혈관성(vascular)과 비혈관성(non-vascular)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혈관성은 뇌혈관의 병리적 상태인 뇌혈관질환 또는 뇌졸중에 기인한다. 뇌혈관 질환은 뇌에 정상적인 혈액공급을 어렵게 만들며, 그로 인하여 원활한 산소공급이 불가능할 수 있어 뇌세포 괴사로 인한 심각한 뇌기능 장애를 초래합니다. 

     뇌혈관 질환의 발생 기전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형태, 즉, '허혈'과 '출혈'이며 각 형태의 발생률은 대략적으로 7:3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허혈(ischemia)이란 혈관이 좁아지거나(협착) 막히면서(폐색) 담당하는 뇌세포에 전달되는 혈류량이 현저하게 감소되거나 전혀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뇌에 허혈현상이 생기면 뇌세포 괴사를 동반하는 뇌경색이 유발됩니다.

      뇌혈관 질환의 두번째 형태로서 출혈(hermorrhage)은 혈관의 약한 지점이 터지면서 혈액이 혈관 밖으로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실어증의 비혈관성 원인은 뇌종양, 두부 손상, 뇌염 등 혈관성 원인을 제외한 제반 원인들을 포함합니다. 뇌종양은 두뇌 내에서 발생한 신생물을 말하는데 신경교종이나 비신경교종을 포함하는 일차성과 전이성인 이차성으로 분류합니다. 두부 손상은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등의 외상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일차적 손상과 손상 후 혈종, 저혈압증, 감염 등에 따른 이차적 손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부에 충격이 일어나면 뇌진탕, 뇌좌상, 뇌열창 등이 생기며 뇌진탕은 두부충격의 순간에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의식 상실이 6시간 이내인 경우를 말합니다. 뇌좌상은 뇌조직에 타박상이 입혀진 경우로서 폐쇄성 두부 손상을 말하며 뇌열창은 뇌가 찢어진 상태로서 개방성 두부손상입니다. 폐쇄성 두부 손상의 경우에 외부 충격을 직접 받은 곳의 손상은 타박성 충격이라 하고, 그와는 반대로 충격을 받은 곳의 반대 부위에 뇌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반충손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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